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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이용설명서

광장시장의 건강하고 맛있는 여름 2014.11.27

광장시장의 건강하고 맛있는 여름

[광장시장이용설명서] #3. 건강음식

이윤경 _ 두근두근광장 기자단

한낮의 열기는 밤까지 이어지고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이 많아지면서 지치고 피곤해지는 한여름. 이열치열 뜨거운 음식으로 지친 몸을 보할 수 있는 건강음식을 찾아 광장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마약김밥, 빈대떡 등 유명한 먹거리가 많은 광장시장은 ‘먹거리 청정지역’이라는 표어 아래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건강음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 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인 초복, 중복, 말복 등 삼복에 찾아 먹는 삼계탕은 물론이며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추어탕 전문점을 남1문 먹거리 구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몇 십 년 전통의 노하우와 일관된 맛으로 유명한 곳이기에 방송사에서도 여러 번 취재를 나온 곳이 즐비한 광장시장 건강음식점 거리에서 ‘어느 곳을 방문할까?’ 행복한 고민에 빠져보게 된답니다. 건강음식을 찾으면서도 가격의 부담(!)을 먼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시장이라는 특성 때문일까요? 유명세와 전통에도 불구하고 외부 음식점의 절반 가격에 뜨끈하고 푸짐한 온기를 만날 수 있을 듯합니다.

이열치열만 건강음식이더냐~!
여름에 특히 더 맛있고 풍성한 영양을 느낄 수 있는 보리밥으로 탄수화물의 흡수를 줄이고 비타민과 미네랄, 무기질을 높이는 소박한 식사(!)도 기다리고 있답니다. 식성에 맞게 골라 넣을 수 있는 다양한 야채와 슥슥 매콤하게 비벼먹는 보리밥 한 끼로 추억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직접 삼계탕을 끓일 준비를 하고 있다면 광장시장의 서문과 동문을 거닐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남1문에서 종로4가 쪽으로 올라오는 골목에 위치한 폐백 전문점에서 필요한 약재를 모두 구비할 수 있습니다. 경동시장만큼 활성화된 약재골목은 없지만 폐백을 준비하는 곳이기에 질적으로나 지식 면에서나 부족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한편에는 토종닭을 직접 손질해주는 상점이 있어 실한 토종닭을 간접적으로 잡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답니다.​

배부르게 땀 뺐으면 입맛 상큼하게 바꿔주는 과일 후식이 빠질 수 없지요. 올레길 구간과 광장 상우회가 위치한 원형 부분에 빛깔 좋고 큼지막한 신선한 과일코너를 만날 수 있습니다. 광장시장의 과일은 특히 크고 맛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품질이 좋은 과일이라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농부의 땀이 베인 알 굵은 제철 과일 한입 베어 물면 “더위, 게 물렀거라~!” 할 정도의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건강식이라고 따로 이름 붙지 않아도 즐거운 사람과 맛있게 먹으면 그게 바로 건강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특별한 날 가족 혹은 지인이 모여 서로를 챙기며 더위를 이기는 방식으로 돈독함을 채운다면 불쾌지수 없는 여름나기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뜨거운 햇살은 열정으로, 습한 기운은 긍정적인 에너지로 변신시키는 체력을 만들 수 있는 광장시장 먹거리 구간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여름을 위해 다양한 맛과 재미를 찾으면 좋을 것 같아요.
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 복날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세 번의 절기. 첫 번째 복날을 초복, 두 번째 복날을 중복, 세 번째 복날을 말복이라 한다.
    복날에는 보신補身을 위하여 특별한 음식을 장만하여 먹는다. 중병아리를 잡아서 영계백숙을 만들어 먹거나 팥죽을 쑤어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다 하여 팥죽을 먹기도 한다. 아이들이나 아낙들은 참외나 수박을 먹으며, 어른들은 산간계곡에 들어가 탁족濯足, 발을 씻음을 하면서 더위를 피하기도 한다. 해안지방에서는 바닷가 백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하면서 더위를 이겨내기도 한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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